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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면서부터
아~~ 여긴 아닌데 했다.
절대 설득이 안되는 고객
한번 시작하면 오후 6시가 넘도록 이어지는 회의
회의실 책상에서 노트북만 열고 근무
그 후 다행이 사무실은 옮겼으나
옮긴 지 2주도 안되어서 회의실 책상을 근무하는 곳으로 가져옴 ㅋㅋㅋ
진짜 미친거 아닌가 했음
근무에 집중할 수 없었고
쓸데없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들어가면서
필요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다.
지인에 소개로 온 프로젝트라 퇴사하기도 힘들었다.
하지만 난 짜증이 나면 얼굴에 그대로 나온다
고객이 사무실에 회의하러 올 때마다 짜증이 났고
해당 솔루션은 너무 답 없이 고치기 시작했고
프로젝트 기간이나 큰 흐름을 pm도 관심이 없었다.
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
결국 오픈 시기가 오자 각자에 성격들이 나타났다
책임을 회피하기 시작했으며
결국 고급이면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해야지 뭐 하는 거냐며
아주 좋은 타이밍에 시비를 걸어
넌 뭐 잘하는데 나한테 그러냐 프로젝트 그만 나오겠다고 하고
결국 탈출을 했다.
한번 아닌곳은 아닌 거 같고
지인에게는 좀 미안하지만
지금 내 마음은 너무 좋다
돈이 없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다 내 마음 이 세상 잠깐 머물고 가는 시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.
지금은 여친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하고 싶은 일 찾아보고 여유를 즐기고 있다.
내가 다시 개발일로 돌아가지 않고 si로 돌아가지 않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싶다
지금 너무 행복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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